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리 처방해준 의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대표는 무혐의 처분했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약을 쉽게 탈 수 있도록 대리 처방해준 의사를 최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해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A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치료를 받지 않고 의무실을 찾아온 B씨에게 수차례 대리 처방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알린 공익제보자다.
B씨는 이 대표가 상시 복용하는 약이 얼마 남지 않으면 김혜경씨 수행비서로 알려진 배모씨가"기존 처방전을 가지고 도청 의무실에 가서 처방전을 재발급받아 약을 타오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약을 받아 이 대표 차량과 공관 등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대표에 대한 서면조사와 배씨 및 B씨 등에 대한 조사 결과, 이 대표가 대리 처방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정황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경기도청 총무과 소속이던 이들은 법인카드 비용 정산 처리 업무를 하면서 배씨가 도청 법인카드로 김혜경씨의 음식 값을 치르는 등 2,000만 원 상당을 유용한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저장 댓글 쓰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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