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세대 나이스에 교사 원성 '이해못할 계약' - 매일경제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단독] 4세대 나이스에 교사 원성 '이해못할 계약' - 매일경제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itemprop=description content=국회 교육위 권은희 의원 지적교사 10명중 8명 '전보다 불편'대기업 제한에 아이티센 수주향응·허위 입찰 전력도 무시2016년후 KERIS 발주 금액8943억원 중 42.7% 쓸어가

8943억원 중 42.7% 쓸어가 교육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스템 구축 업체의 자격 및 계약 배경과 관련해서는"상식적이지 않은 특혜 계약"이라는 지적이 쏟아진다.나이스 시스템은 2002년 처음 도입된 이후 세 번의 개편을 거쳐 지난 6월 4세대 나이스를 개통했다. 1~3세대 나이스도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4세대는 개통 직후부터 접속이 느리거나 안 되는 등 오류가 발생하고, 일부 학교에서는 다른 학교의 시험 답안지가 출력되는 등 보안 문제까지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터졌다.

교육계에서는 이 문제가 어느 정도 예견됐다고 한다. 4세대 나이스 시스템 구축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업체 선정 시 대기업은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았다. 워낙 거대한 시스템이라 1~3세대를 삼성SDS가 맡았을 때도 오류가 몇 차례 발생했고, 이런 시스템을 중소기업에 맡기는 것은 위험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그 결과 중견 시스템통합 기업인 아이티센 계열 쌍용정보통신이 선정됐다. 아이티센은 나이스 시스템 유지·보수 사업을 통해 크게 성장한 회사다. 결국 아이티센이 나이스 시스템 구축까지 맡게 된 것이다.

교육부는 2020년 1월 총예산 1200억원을 들여 차세대 학교 행정·재정 시스템 K에듀파인을 개통했다. 당시에도 잦은 시스템 오류로 혼란을 겪었다. 이 사업은 2015년 아이티센이 낙찰받은 것이었다. 당시 아이티센은 입찰 제안서를 허위로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 조달청에서 입찰 제한 처분을 받았다. 조달청 제재를 받은 뒤 아이티센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2016년 1심, 2017년 2심에서 연달아 패했지만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사업을 강행했다. 교육부와 KERIS는 입찰 제안서 허위 작성이라는 불법 행위가 드러났지만 아이티센에 그대로 사업을 맡겼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걸으면서 쌓은 포인트 6억원, 편의점서 쓰였다 - 매일경제[단독]걸으면서 쌓은 포인트 6억원, 편의점서 쓰였다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서울시 걷기 사업에 45만명 참여 편의점에서 사용액 가장 많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가구업체에 ‘스마트팜 지원 예산’…중기 나눠먹기 전락한 이것 - 매일경제[단독] 가구업체에 ‘스마트팜 지원 예산’…중기 나눠먹기 전락한 이것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R&D 예산 방만운영 사례보니 공모사업 평균 경쟁률 1:1 신청만 하면 무조건 선정돼 실제 심사가 이뤄지지 않기도 R&D예산 ‘뿌리기식’으로 지급해 연관성 없는 사업 지원으로 변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美백악관처럼…안보실장실, 대통령 집무실 옆으로 옮겼다 - 매일경제[단독] 美백악관처럼…안보실장실, 대통령 집무실 옆으로 옮겼다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조태용 취임 이후인 6월, 3층서 2층으로 이전 “업무 효율 및 공간 활용성 제고 차원” 설명 백악관도 집무실 옆 국가안보보좌관실 위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전투식량 공문서 위조 방위사업청 '나몰라라' - 매일경제[단독] 전투식량 공문서 위조 방위사업청 '나몰라라'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불량 전투식량' 수사 착수납품社 '유통기한 설정시험'2016년부터 직인·형식 위조방사청 '문제없다' 입장 고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또 '불량 전투식량' 논란…170만개 버릴판 - 매일경제[단독] 또 '불량 전투식량' 논란…170만개 버릴판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2018년 식품위생법 위반 제품동일 업체가 여전히 납품해와참기름등 유통기한 조작 의혹방위사업청 '지자체서 허가''수년간 단독납품, 비리 의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기보, 주52시간 도입했다고 ‘우대보증’…회수율은 고작 17% - 매일경제[단독] 기보, 주52시간 도입했다고 ‘우대보증’…회수율은 고작 17% - 매일경제itemprop=description content=기술보증기금(기보)이 문재인 정부 시절 주52시간제를 도입한 기업들에게 우대보증을 시행했지만 회수율은 17%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술등급평가에서 A+ 평가를 받은 기업까지 보증사고를 내며 대부분의 대위변제액을 회수하지 못했다. 9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기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기보의 ‘노동시간 단축기업 우대보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9 07: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