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제주에 있는 이 아파트, 매매 시세는 8억원 정도, 1년 임대료는 수천만원에 달합니다. 한 공기업이 회삿돈으로 이런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구한 뒤 직원들이 공짜로 머물도록 해 방만 경영 논란이 일고 있습니
제주에 있는 이 아파트, 매매 시세는 8억원 정도, 1년 임대료는 수천만원에 달합니다. 한 공기업이 회삿돈으로 이런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구한 뒤 직원들이 공짜로 머물도록 해 방만 경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시내 중심에 초등학교 바로 앞이라 지역에선 이른바 '대장 아파트'로 불립니다.JDC가 갖고 있는 또 다른 제주 시내 오피스텔입니다.
마흔명 가까운 임직원이 이처럼 JDC가 소유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무상 거주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JDC 관계자는 무상임차에 대해 "인재 영입을 위한 것"이라며 "제주도가 근무지라 입사를 꺼려 시작된 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JDC 측은 원래 살던 집이 제주에 있는 직원에게까지 고가의 아파트를 무상 제공한 데 대해 "임원 사택이 비어, 자녀 2명 이상인 직원의 신청을 받은 것"이라며 "제주에 집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가 지원 대상"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빚 더미' 에너지 공기업, 해외 신재생 투자 절반이 적자17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공기업이 투자한 해외 신재생 사업은 누적 22건이었다. 익명을 요청한 공기업 관계자는 '지난 정부가 국내·외 가리지 않고 신재생 사업을 정책적으로 장려하다 보니 공기업 투자도 확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 당시 유럽·미국 등의 신재생 사업이 활성화돼 있고, 이자율도 낮은 편이라 여러 투자가 다 같이 추진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양금희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에너지 공기업들의 재무 구조상 해외 신재생 사업을 마냥 벌여둘 순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학생은 일하다 다치고, ‘공짜 근무’해도 되나요?···현장실습생 산재·권익침해 5년간 178건[국감2023]지난 8일은 2년 전 여수에서 한 요트 업체로 현장실습을 나갔다 숨진 고 홍정운군의 2주기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YTN 민영화 ‘초읽기’…방통위, 최대주주 변경승인심사 준비 착수23일 공기업 지분 ‘통매각’ 낙찰자 선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광명 아파트 12층 난간서 방화 협박...주민 대피 뒤 대치 중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 정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광명 아파트 12층 난간서 방화 협박...주민 대피 뒤 대치 중경기도 광명에 있는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긴급 출동했습니다.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 정오쯤 소하1동에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30대 탈북민, 아파트 방화 협박...12층 난간서 대치 끝에 체포경기도 광명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며 난동을 부린 30대 탈북민이 3시간 가량 대치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 정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