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주택 4백여 채로 270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검거](https://i.headtopics.com/images/2023/3/21/mbcnews/9145800460219331066199-9145800460219331066199-1638079634993721344.webp)
수백 채의 주택을 소유하며 3백억 원에 가까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부동산컨설팅 업체 대표 31살 서 모 씨와 사내이사 28살 전 모 씨 등 3명을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과정에서, 집값에 준하는 전세보증금을 받아 챙긴 뒤 그 돈으로 동시에 빌라를 사들이는 이른바 '깡통전세' 수법으로 4백여 채의 주택을 사들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지난해 12월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범행에 가담한 다른 7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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