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윤석열 대통령 자막 논란을 다룬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청구를 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MBC는 2022년 9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그 중 윤 대통령의 일부 발언에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썼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이 확산됐고, 다수 언론이 이 상황을 다뤘는데 MBC는 그 중 조선일보가 9월 28일 오전 쓴 〈MBC 노조 '뉴스룸, 尹발언 엠바고 언제 풀리냐며 신나 떠들썩했다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문제삼았다.
MBC 는 2022년 9월22일 윤석열 대통령 이 유엔총회 회의에 참석한 뒤 '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통령 실은 ' 바이든 '이 아니라 ' 날리면 '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MBC 방송 캡처
MBC “‘뉴스룸 떠들썩’은 허위, 소수만 차분하게 근무” 정정보도청구 MBC는 2022년 9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그 중 윤 대통령의 일부 발언에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썼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 비속어 논란’이 확산됐고, 다수 언론이 이 상황을 다뤘는데 MBC는 그 중 조선일보가 9월 28일 오전 쓴 〈MBC 노조 “뉴스룸, 尹발언 엠바고 언제 풀리냐며 신나 떠들썩했다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문제삼았다. MBC는 “당시 뉴스룸은 내근 인원이 많지 않았고, 부서별로 아침 편집회의를 준비하고 있었을 뿐 시끌벅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엠바고 여부는 극소수만 알고 있었으며, 뉴스룸에는 소수의 기자들만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근무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그러나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 1심 재판부는 “조선일보 기재는 MBC 뉴스룸 분위기에 대한 주관적 의견표명”이라며 “정정보도 청구 대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청구를 기각했다. 제3노조 관계자가 받은 전체적인 인상 묘사로 이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고, MBC가 원한 ‘소수의 기자들이 차분하게 근무’ 등 표현도 상대적·주관적으로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대통령 바이든 날리면 MBC 법원 서울고등법원 정정보도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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