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19년 말 민주당 이정근 전 부총장을 소개받은 뒤 사업 로비를 위해 돈을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돈을 건넨 사업가가 '14억 원을 줬는데 대부분 못 받았다'고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말하는 육성을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손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사업가 박 모 씨는 지난달 초 민주당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19년 말 이 전 부총장을 소개받은 뒤 사업 로비를 위해 돈을 건넸다고 말했습니다.이후 꾸준히 돈을 건네면서 거액을 줬지만, 대부분 돌려받지 못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지난 3월, 한 인터넷 언론이 두 사람 사이 금전관계 의혹을 보도하자, 모두 빌려준 돈인 것처럼 짜맞췄다고도 말했습니다.실제로 박 씨는 아내 명의로 이 전 사무부총장 부동산 등을 압류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그런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정치인의 금전거래와 로비 의혹에 주목해 다시 수사에 나선 겁니다.하지만, 언제 왜 전달하려 했는지 등 구체적 근거나 정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박 씨에게도 수차례 연락해 녹취 내용에 대해 물어봤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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