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긴급 간담회에서, 임 경기교육감 '돌발 발언' 논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5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주재한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긴급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연가나 휴가 증빙서류를 받겠다"라고 밝혔다. 이주호 장관의 '교사 징계 방침 철회' 설명 뒤에 이 같은 말을 내놓은 것이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교육언론[창]이 확인한 결과 이주호 장관은 5일 낮 12시 20분부터 30분에 걸쳐 시도교육감과 긴급 영상 간담회를 가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 간담회는 이 장관이 '공교육 멈춤' 참여 교사에 대한 징계 철회 방침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난 4일 연가 또는 병가를 낸 교사들에 대한 현황자료도 추가로 수합하지 않기로 했다. 대부분의 교육청도 지난 4일 교사들의 연가·병가 등의 복무상황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회의에 참석한 17개 시도교육감들은 대부분 이 장관의 징계 철회 방침에 대해"환영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뒤늦게 회의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만은 정반대 태도였다고 한다.참석자에 따르면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 장관에게"교육부 차원에서는 그런 입장이 있지만, 교육청별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면서"현장에서는 정책의 원칙과 신뢰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또한 현장을 열심히 지킨 교사들도 있기 때문에, 연가나 휴가를 낸 것에 대한 증빙서류를 받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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