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기아 전기차 '주행 중 동력 상실' 국내 34건 신고](https://i.headtopics.com/images/2023/7/3/ytn24/9145800460219331014355-9145800460219331014355-1675713514688909312.webp)
[앵커]현대·기아차가 생산한 전기차에서 주행 중에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넉 달 만에 30여 건 접수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미국에서도 최근 운행 중 동력이 끊어지거나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고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최기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기...
미국에서도 최근 운행 중 동력이 끊어지거나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고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교통 당국에 공식 접수된 '주행 중 동력 상실'로 인한 현대차·기아 차종 결함 의심 신고는 모두 34건으로 파악됐습니다.2022년과 2023년 사이 제작한 기아 EV6 26건, 제네시스 GV60 6건, 제네시스 GV70 1건, 현대 아이오닉5 1건입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관련 사안을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준비 중"이라면서"빠른 시일 안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지난달 아이오닉5 운전자 30여 명이 운행 중 갑자기 '펑'하는 소음과 함께 경고 표시가 뜬 뒤 동력이 상실되거나 일부 감소하는 경험을 했다며 결함 가능성을 제기한 겁니다.미국에서 문제가 발생한 직후 국내에는 접수 건수가 없느냐는 취재진 공식 질의에 당시 현대차·기아 측은"접수된 게 없다"고 해명했습니다.다만 자체 집계 건수가 구체적으로 얼마인지, 무엇이 문제 가능성이 큰 것인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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