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깡 작곡가' 길 '더 고개 숙이고 나누며 살 것' SBS뉴스
가수 길이 논란을 딛고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더불어 그가 2017년 작곡한 가수 비의 '깡'이 온라인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다. 그러자 길은 '깡'의 저작권자로서 벌어들이는 수익금에 대해서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기부는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하고 싶다는 뜻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길은 "'깡'이라는 트랙을 만든 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이렇게 역주행을 할줄 몰랐다."면서 "갑작스럽게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게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라는 하늘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작은 수익금이라도 필요한 분들과 나누고 싶었고 특히 아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에게 도움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올초부터 길은 채널A '아빠본색'에서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 하음이, 아내 최보름 씨와 함께 가정을 이룬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길은 그룹 리쌍으로 활동했던 시기에도 크고 작은 나눔을 행했다. 5집 음반 '챔피언'의 수익금을 복싱 꿈나무를 위해 사용하기도 했고, 2011년 '매드맨'이라는 곡의 음원 수익금을 인디 음악계를 위해 쓰기도 했다. 가수 이효리를 도와 유기견 돕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는 조금 상황이 달라졌다. 논란 이후 자숙기간을 보낸 이후 알려진 기부 행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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