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S] 반성문만 79차례 조주빈…”상식이 색안경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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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 목적으로 제가 만든 음란물을 ‘브랜드화’하려 했다” “범죄자 입장에서 소신껏 말하면, 저는 이 사건을 해석하는 데 상식이 ‘색안경’이 된다고 생각한다” 조주빈씨의 증언을 봤을 때 그가 낸 79건의 반성문에 얼마나 ‘진지한 반성’이 담겼을지 여전히 의문입니다.

새끼손가락 사진 등 성착취물 브랜드화 시도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 재판이 열린 지난 6월11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연대의 의미로 끈을 잇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이들은 조씨를 비롯한 온라인 성착취 가해자들을 엄벌할 것을 촉구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박사방’ 공범 한아무개씨의 다섯번째 재판에 운영자 조주빈씨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박사방’ 관련 재판이 피해자의 2차 피해 등을 고려해 대체로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씨의 증언이 법정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경찰과 함께 마약·보이스피싱 사범을 잡고 보육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조씨가 범행을 시작한 것은 돈 때문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일상적으로 ‘오프 만남’을 제안하지 않았느냐”는 검찰의 추궁에 조씨는 “‘밥 한 끼 먹을래?’처럼 ‘오프 한 번 할래?’라는 식으로, 하면 안 되는 장난을 건넸다”고 답했습니다. 조씨가 이런 만남을 시작하게 된 것은 더 자극적인 성착취물을 제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박사’의 영상이 엔번방 최초 개설자인 ‘갓갓’의 영상보다 자극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자 남성을 보내 피해 여성과 직접 만나게 했다는 것입니다. 검찰이 이어 ‘한씨의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것을 알았느냐‘고 묻자 조씨는 “범죄자 입장에서 소신껏 말하면, 저는 이 사건을 해석하는 데 있어 상식이 ‘색안경’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조씨는 또 다른 공범의 나이를 예로 들며 “‘태평양’은 17살이고 피해자는 18살”이라며 “ 피의자를 볼 때는 법적·사회적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로 보지만 또래가 피해자가 되면 돈이나 사회가 뭔지 모르는 존재로 본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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