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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발사 D-3]①결합완료·최종점검중…발사일 기상 촉각

문다영 기자=2차 발사 예정일을 사흘 앞둔 12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에서 모든 조립과 1·2·3단 결합을 마치고 마무리 점검을 받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장영순 발사체책임개발부장은 지난 10일 온라인 설명회에서"단 결합까지 완료하고 마지막 전기적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며"주말에 점검 차원에서 최종 마무리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높이는 아파트 17층 정도인 47.2m이며, 총 중량은 약 200t다.◇ 마지막 변수는 '기상·우주환경 조건'발사 예정일 전날인 1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누리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해 세우는 '기립' 작업이 예정돼 있는데, 만약 이 때 비가 계속 많이 내리면 발사일이 연기될 수도 있다. 발사체 자체는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돼 있지만, 이송 작업 중에 비가 계속 많이 내리거나 노면에 물기가 많으면 발사체를 옮기는 이송 차량이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는 등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예정대로 순조롭게 발사가 이뤄질지 여부에 영향이 가장 큰 것은 발사 당일인 15일의 기상 조건이다.

장영순 부장은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 발사가 지상에서 가능한지를 따지는 '지상풍 조건' ▲ 발사체가 올라가며 바람에 의한 하중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고층풍 조건' ▲ 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낙뢰'를 꼽았다.이렉터에 누리호를 고정할 때는 평균풍속 초속 18m, 순간최대풍속 초속 25m를 넘어서는 안 된다.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1주 전, 24시간 전, 8시간 전에 우주환경 조건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최종 발사 시각을 정한다.항우연은 태양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우주전파센터를 통해 확인한다.지상에서는 발사대 중심으로 3㎞ 이내에서 인원과 차량이, 해상에서는 비행 방향 폭 24㎞, 길이 78㎞ 해상 범위 안의 인원과 선박이 각각 통제된다.만에 하나 누리호에 이상이 생겨 비행안전영역을 벗어나는 경우에는 강제로 비행을 중지시키는 일도 가능하다.

항우연은 당시 비행에서 확보한 2천600여개의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헬륨탱크의 고정장치가 풀리면서 산화제가 누설돼 엔진이 목표한 만큼 가동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했다.장 부장은 이같은 개선 조치로"9㎏ 정도의 무게가 증가했다"며"마진을 초과하지는 않아 성능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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