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역대급 기록 남기고 장마 '끝', 태풍 중국으로...본격 무더위

[앵커]올여름 장마가 한 달여 만에 모두 끝났습니다.우려했던 5호 태풍은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여서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기상·재난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장마가 오늘로 공식 종료됐다고요?[기자]네, 그렇습니다.기상청은 오전 11시에 브...

기상·재난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제주도는 어제, 중부와 남부지방은 오늘로 장마가 끝났다는 건데요.지난해보다는 하루에서 이틀가량 짧지만,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특히 호남 지방은 1,000mm에 육박하면서 지역 관측 사상 역대 1위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우려했던 5호 태풍 '독수리'의 진로가 중국 내륙으로 북상하게 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도 북쪽으로 확장해 장마가 종료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기자]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강원도 홍천, 경주와 창원 등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고,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 질환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기상청은 장마는 끝났지만 당분간 무더위 속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8월 초에는 태풍 가능성도 있다며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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