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의 절기 '경칩'…종일 맑고 온화하지만 미세먼지 '나쁨'

날씨 봄의 절기 '경칩'…종일 맑고 온화하지만 미세먼지 '나쁨'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오늘이 새싹이 돋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봄의 세 번째 절기, 경칩입니다. 따뜻한 남서풍과 강한 햇볕의 유입으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는 봄기운이 더 짙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가운데 경기와 전북은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영동과 충남, 남부지방은 오전에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기도 많이 건조합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동쪽 지역에 강한 바람도 불어서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오늘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전국이 맑고 온화한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니까요.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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