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한 기자의 파리 생생 노트] 마라톤 끝나면 시민들도 같은 길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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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코스를 일반인에 개방2만24명 참가신청 조기 매진사이클 도로 경주 코스도

"올림픽에 나서려고 6개월을 준비했다. 설레는 마음에 레이스를 펼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가 한 인터뷰가 아니다. 50대 파리 시민 마르탱 푸르 씨는 남자 마라톤이 끝난 뒤 열릴 일반인 대상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1주일에 5회 달리기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푸르 씨처럼 파리 올림픽 일반인 대상 마라톤에 참가하려는 숫자만 2만24명. 남자 마라톤이 열리는 10일, 프랑스 파리 곳곳은 하루 종일 마라톤 축제가 펼쳐진다. 파리올림픽 남자 마라톤은 10일 오후 3시 파리 전역에서 펼쳐진다. 42.195㎞를 달리는 마라톤 선수들은 파리 명소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파리시청에서 출발해 오페라하우스인 오페라 가르니에, 방돔 광장 등을 거친다. 이어 파리 외곽 베르사유 궁전을 찍은 뒤 동쪽으로 달려 나폴레옹이 잠든 레쟁발리드에 도착한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열린 대회'를 지향해 선수들이 뛴 올림픽 코스를 남자마라톤이 열린 같은 날 저녁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일반 마라톤 대회에서는 선수와 일반인이 함께 뛰는 게 흔하지만 올림픽에서는 처음 시도한다. 일반인이 참가하는 마라톤은 풀코스와 10㎞로 나뉘어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파리 중심부를 달리는 모든 사람이 파리의 강렬한 밤을 느끼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코스를 뛴다는 색다른 시도였던 만큼 파리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참가 신청은 1주일도 안 돼 마감됐다. 파리 곳곳에는 올림픽 마라톤을 앞두고 준비하는 러너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물론 참가 신청을 못했다고 참여하는 게 막힌 건 아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언택트 마라톤' 이벤트도 열어 마라토너들의 참가 폭을 넓혔다. 파리올림픽은 앞서 지난 3일 열린 사이클 도로 경주 코스도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사이클 경주대회 투르 드 프랑스와 세계 4대 마라톤 중 하나인 파리마라톤을 치른 자부심을 파리올림픽에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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