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논쟁] ②정확한 통계 '물음표'…입장차가 혐오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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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논쟁] ②정확한 통계 '물음표'…입장차가 혐오로

제목부터 '고양이만 소중한 전국 캣맘·캣대디·동물보호단체 분들에게'로 다소 도발적인 이 영상은 게시 약 2주만인 현재 조회 수 166만건을 기록 중이다. 댓글은 5만8천개가 넘는다.다만 해법을 찾는 쪽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생각이 다른 이들이 서로에 대한 적대감만 키우는 쪽으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작년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공원 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사무소는 물론 상위기관인 환경부도 민원공세에 시달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립공원 측이 공원 내 고양이를 '박멸'하려 한다고 일부 시민들이 오해하면서 벌어진 사단이었다.설악산국립공원에 설치된 들고양이와 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 현수막.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당국과 언론은 전국 길고양이가 '100만마리'라고 추정하곤 하는데 명확한 근거가 제시된 경우는 사실상 없다.

한국조류학회 학술지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020~2021년 흑산도에서 발견된 새 사체 368구를 분석한 결과 사인을 알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고양이 등 육식성 동물에 희생된 경우가 75건으로 가장 많았다. 호주에서 2015년 1월 발표된 논문에서는 호주 고유종 28종이 고양이 때문에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조류 123종과 유대류 58종, 설치류 27종 등 척추동물 400종이 고양이 포식 활동에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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