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트럼프와 ‘사라진 나비’

트럼프와 ‘사라진 나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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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온통 트럼프, 트럼프, 트럼프로 가득 찬 나날이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모욕에 가까운 면박을 주며 백악관 밖으로 내쫓...

지난주는 온통 트럼프, 트럼프, 트럼프로 가득 찬 나날이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모욕에 가까운 면박을 주며 백악관 밖으로 내쫓더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 우방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더니 “관세가 4배”라며 돌연 한국으로 화살을 돌렸다. 자고 일어나면 밤새 트럼프가 터트린 ‘폭탄’이 수습해야 할 잔해처럼 흩어져 있었다.

그다지 밝은 소식은 아니었다. 미국에 사는 이 나비는 20년간 개체 수가 98%나 줄었다. 사이언스지에 수록된 뉴욕 빙엄턴대 연구자들의 논문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의 나비 개체 수가 5분의 1 이상 줄어들었다. 기후변화, 서식지 파괴, 살충제 사용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녹색 정책’에 가장 앞서가던 유럽연합이 후진 기어를 넣기 시작했다.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이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낸 가운데, 유럽 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에 보폭을 맞춘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영향에 대해 보고토록 한 ‘지속 가능성 보고 지침’ 적용 대상을 대폭 줄였다. 약 5만개로 추정되던 적용 대상 기업의 80%에 의무를 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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