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4시] 돈 잃는 국장, 두고만 볼 건가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문을 넘었지만 증시는 요지부동이었다. '정치적 불확실성'의 암운이 해소 국면에 들어섰으나 코스피는 오히려 떨어졌다. 미국 증시와 코인으로 향했던 개미들이 돌아왔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 회피 기조는 여전했기 때문이다. 경제의 펀더멘털이 흔들리고 있으니 '탄핵 가결' 정도로는 증시의 판도를 바꾸지 못한 셈이다. 이미 내수 침체가 장기화 ..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문을 넘었지만 증시는 요지부동이었다. '정치적 불확실성'의 암운이 해소 국면에 들어섰으나 코스피는 오히려 떨어졌다. 미국 증시와 코인으로 향했던 개미들이 돌아왔음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위험 회피 기조는 여전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개인투자자들의 마음도 과거와는 다른 듯하다. 2024년을 휩쓴 '2차 미국 주식 열풍'부터 양상이 다르다. '1차 미국 주식 열풍' 시기에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미 거래대금이 함께 증가했다면 지금은 국내 주식은 소외된 채 미국 거래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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