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11월5일)가 오는 6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옵니다. 미국 대선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연합뉴스는...
허리케인 피해·항만 파업·중동 위기·막판 폭로전 등 예상밖 변수될 수도※편집자주=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옵니다. 미국 대선이 막바지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연합뉴스는 전반적인 선거판세와 남은 변수,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 이슈, 선거일 이후 우려되는 문제점 등을 짚은 3건의 기획 기사를 송고합니다.
이코노미스트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와 함께 지난달 21∼24일 전국 성인 1천6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47%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3%포인트 차로 앞섰다.문제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시스템상 전국 여론조사 수치를 승패를 가를 결정적 지표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48개 주에서 '승자 독식 선거인단 할당'이라는 독특한 선거제도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전국에서 300만표 차로 이겼으나, 경합주에서 줄줄이 패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권을 내줘야했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개 경합주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3개 주에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등이다.
뉴욕타임스가 이날까지 경합주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평균을 낸 자료를 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정치전문매체 더힐이 집계한 여론조사 평균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앞섰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우위를 점했다.하지만, 경합주 역시 격차가 대부분 오차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번 대선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차례의 암살 시도,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및 해리스 부통령의 극적 대타 등판 등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줄줄이 이어졌지만, 진보와 보수로 양분된 유권자 표심이 크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선호하는 진영 쪽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아직 표심을 정하지 않은 '스윙보터' 표심을 겨냥한 구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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