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910만명 이상이고, 사망자 수는 47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차 확산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24일 세계보건기구가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주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과 중남미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산소공급기 등 장비 부족 극심해질 듯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라면서 “다음 주 안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4만5071명, 사망자는 48만2105명에 이른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미주 지역과 특히 중남미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이 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신규 확진자가 25~50%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더라도 전염을 억제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쇄 조치 때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감염자 탐지와 격리에 우리의 역량을 공격적으로 쏟아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산소 발생기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라면서 “많은 국가가 산소 발생기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WHO '아직 코로나 정점 아니다, 내주 확진자 1000만명 넘을 것'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현지 시각)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주 내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 예상했다. 테워드로스 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의도 한강 ‘자동차 동호회 모임’서 확진자 5명 나와지난 15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 인근에서 열린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모임에는 총 1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 1위 조코비치도 '확진'…비난 자초했던 행태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주최한 대회에서 감염이 확산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조코비치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자신과 아내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며 깊은 사죄의 뜻을 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브리핑] '이번엔 동호회' 집단감염…자동차 동호회 모임 5명 확진](https://i.headtopics.com/images/2020/6/24/sbs8news/9148652475325461215860-1275677596173418496.webp?w=640)
[브리핑] '이번엔 동호회' 집단감염…자동차 동호회 모임 5명 확진방문판매업체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낮 12시 기준으로 자동차 동호회와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 1위 조코비치도 '코로나 확진'…악몽이 된 자선 경기'조코비치는 선수협회장을 사퇴해야 한다', 칭찬과 환호에 익숙한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오늘은(24일) 거센 비판을 마주했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