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서 최초로 국빈 일정을 소화한 윤 대통령의 다음 국빈 방문국은 어디가 될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관계자들과 환영인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뉴스1
외교부에 따르면 국가원수의 해외방문은 △국빈 방문 △공식 방문 △실무 방문 △사적 방문 등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공식 방문이고요. 가장 격식 높은 의전이 뒤따르는 국빈 방문은 두 국가의 우호적 관계를 표현하는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빈을 한 번 대접하는 데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기 때문인데요. 이에 김영삼 정부에서는 외국 정상의 국빈 방문과 공식 방문을 연간 6회로 제한했습니다. 물론 노무현 정부 때는 1년에 최대 8회, 이명박 정부에서는 연평균 6회 국빈을 초청했는데요. 최근에는 가급적 간소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외교가에서는 미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이기 때문인데요. 과거 우리 정상 가운데 미국을 국빈 방문한 경우는 이승만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등 6차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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