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등 주요 언론들 '후보 사퇴하라' 확산... 사퇴론 거부한 바이든 "잘할 수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 성향 매체 뉴욕타임스는 28일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경선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사설로 이 같은 여론에 불을 붙였다. 편집위원회 명의로 게재한 이 사설은"바이든은 연임하면 뭘 이뤄낼지 설명하지 못했고, 트럼프의 도발에 대응하는 것도 힘들어했다"라며"그는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재선에 나서지 않는 것이 트럼프로부터 국가의 영혼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며"그것이야말로 바이든이 오랫동안 고귀하게 섬겨온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라고 강조했다. 영국 가디언은 칼럼을 통해"바이든이 역대 대선 TV 토론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라며"누구도 비할 데 없는 미국의 힘 때문에 세계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토론을 지켜보는 것이 괴로웠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코리 부커 상원의원 등을 대체 후보군으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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