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당일인 15일 해피포인트 앱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합산 일간 활성 이용자, DAU는 62만 8천여 명이었다가 이튿날 57만 8천 명으로 8%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갔고 22일에는 53만 1천 명까지 떨어졌습니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를 계기로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SPC의 멤버십 '해피포인트' 앱 사용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앞서 지난 15일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의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빵 소스 배합 작업 도중 끼임 사고로 숨졌습니다.
SPC는 다음 날 사고 현장에 천을 둘러놓은 채 공장 라인을 재가동했고 계열사 빵 소스를 제조하다 사망한 고인의 빈소에 계열사 빵 제품 상자를 가져다 놓아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SPC 불매운동이 이어지자 SPC 허영인 회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틀 만인 23일 경기 성남시 샤니 제빵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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