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내달 청주에 M15X 신규 공장 건설
조재영 기자=SK하이닉스[000660]는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를 건설한다고 6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올해 10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의 부지에서 M15X 건설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의 청주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SK하이닉스가 지난 6월 29일 이사회에서 보류한 청주공장 증설 안건은 M17 신규 공장 건설 계획으로, 이번 M15X 신규 공장 건설 건과는 별개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이제는 다가올 10년을 대비해야 하며, M15X 착공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변동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여서 업황이 2024년부터 서서히 회복되고 2025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2025년 업황 반등에 맞춰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늘리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M15X 건설을 계획했으며, 이 M15X가 다가올 호황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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