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오재현 '깜짝 활약'…'1승 남았다' SBS뉴스
SK는 오늘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66대60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지난 시즌까지 챔프전 2승 2패 상황에서 3승째를 올린 역대 11팀 중 81.8%에 해당하는 9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3점 2방 포함해 10점을 몰아친 오재현의 활약에 전희철 감독은 '원투 펀치' 김선형과 자밀 워니를 1쿼터 종료 4분 전까지 벤치에 아껴둘 수 있었습니다.워니는 58대 55로 3점 뒤진 종료 5분 전 스펠멘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장기인 플로터를 성공해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습니다.'깜짝 활약'의 주인공 오재현은 63대 60으로 앞선 종료 38초 전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까지 터트리며 66대 6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인삼공사에서는 스펠맨이 23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아반도가 10리바운드와 함께 블록슛 6개를 찍어내며 활약했지만 2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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