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나온 30일 SK그룹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2심 법원이 1심과 달리 사실상 노 관장 손을 들어준 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나온 30일 SK그룹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2심 법원이 1심과 달리 사실상 노 관장 손을 들어준 데다 1조원이 넘은 재산분할 액수를 선고했기 때문이다. 최 회장 측은 즉각 상고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에서도 2심과 유사한 선고가 확정될 경우 천문학적인 재산분할 액수 마련 방안을 놓고 최 회장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SK그룹 내부는 당혹스러운 기류였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1700만원,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대폭 늘어난 금액이다. 재산분할 액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역대 최대 규모다.
최 회장은 현재 지주사인 SK 지분을 17.73% 보유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2조680억원에 해당한다. 노 관장 지분율은 0.01%다. 최 회장은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더라도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SK 지분 매각은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가능성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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