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속 빈 강정 남성’ 1위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5~20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5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남자는 ‘허영심 있는 여자’를, 여성은 ‘속 빈 강정의 남자’를 가장 경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재혼 상대로서 가장 경계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1.3%가 ‘허영심 있는 여자’로 답했고, 여성은 30.6%가 ‘속 빈 강정의 남자’로 각각 답했다.여성의 경우는 ‘돈에 인색한 남자’ - ‘고리타분한 남자’ - ‘누리려고만 하는 남자’ 등의 순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대부분의 돌싱 남성들은 이혼할 때 재산이 반 토막 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의 경제관념에 매우 민감하다”라며, “돌싱 여성들은 전혼의 상처를 재혼을 통해 치유함은 물론 보상받으려는 심리까지 있으므로 실속 있는 남성을 만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남성은 32.0%가 ‘상호 보완’으로 답해 첫손에 꼽혔고 그 뒤로 ‘심리적 안정감’과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 ‘결핍감 해소’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심리적 안정’으로 답한 비중이 34.2%로서 가장 앞섰고,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 ‘결핍감 해소’ 및 ‘상호 보완’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은 자신이 경제적으로 더 많이 기여하는 대신 상대는 가사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여성들은 재혼을 통해 경제적, 정신적 안정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에 나설 때는 남녀 불문하고 초혼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런 재혼 생활을 기대하기 때문에 배우자 선택에 매우 신중하다”라며, “하지만 재혼에 대한 기대만 높고 자신의 기여나 희생을 도외시 한다면 행복한 결혼 생활은 요원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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