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이 새둥지를 찾아 이전한다. 경기 평택지역에 공장을 지어 이...
KG모빌리티 평택공장이 새둥지를 찾아 이전한다. 경기 평택지역에 공장을 지어 이전한 뒤 2028년 이후 연간 3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신축 공장 면적은 기반 시설을 포함해 100만여㎡다. KG모빌리티는 내년쯤 공사에 들어가 공장을 신축한 뒤 2028년 이후 본격 가동해 전기차 15만대, 내연차 15만대 등 연간 11개 차종 3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현 KG 평택공장 부지 가치는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SRT 평택지제역이 가깝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대거 들어서면서 평택 내에서도 ‘노른자 땅’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토종기업인 KG모빌리티는 그동안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평택시와 평택시민들이 다양한 상생 협력으로 극복해왔다”면서 “KG평택공장 이전 및 현 공장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협의와 함께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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