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8월 국민의힘 입당설이 가시화하고 있다. 입당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던 윤 전 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5일 ‘치맥 회동’ 뒤 공감대를 넓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입당 시기로는 ‘8월 둘째 주’라는 구체적 시점도 언급되고 있다.
오세훈 시장도 만나…국민의힘 접촉면 넓히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 영결식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 전 총장은 26일 보도된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관련 “조만간, 8월을 넘기지 않고 방향과 노선을 분명히 잡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에 입당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권은 어찌 됐든 하나가 돼야 하지 않나”라며 “저도 국민께서 걱정 안 하시게, 질질 끌고 이러지는 않을 생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제가 늘 중시하는 게 예측 가능성인데 정치인도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인식을 국민께 주면 곤란하다. 야권 단일화를 해야 하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9월부터 당 자체 경선 절차가 시작하는데 그쪽에서도 어떤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예측 가능성을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 전에 신중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윤 전 총장 ‘8월 입당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과장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어제 들은 내용대로라면 입당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본다”며 “8월 입당이 맞는다고 하면 대동소이가 맞다. 어떻게 시너지를 낼지에 대해서만 소이가 있었다”며 윤 전 총장 결단이 임박했음을 강조했다. 당내 ‘친윤계’ 의원들은 윤 전 총장 입당을 위한 명분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권성동 의원 등 40명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이 정권의 탄압에 맞서 싸웠고 국민의 기대를 받는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입당 시기가 거론되는 까닭은, 야권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광복절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윤 전 총장이 시기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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