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전자는 웁니다”...반도체 전쟁 다급한데 첫 파업선언까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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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노 “내달 7일 돌입” 강행 땐 창사이후 최초 글로벌 경쟁 위기감 속 노조 리스크까지 커져

노조 리스크까지 커져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회사 창립 이래 첫 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1969년 창사 이후 삼성그룹 첫 파업 사태로 기록될 전망이다.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A13면

전삼노는 구체적인 향후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달 7일 단체 연차를 파업의 시작점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버스 숙박 농성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 선언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이 재차 결렬된 것이 발단이었다. 28일 본교섭에서 노조가 사측 위원 2명을 배제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았다.올해 노조는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뒤 두 차례 집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에는 5개 노조가 활동 중인데, 조합원 수가 2만8000여 명에 달하는 전삼노가 대표 교섭권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소수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의 순수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신생 노조를 중심으로 구성된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전삼노 행보와 민주노총 회의록을 보면 직원들의 근로조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상급단체 가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 그 목적성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반도체 직원들이 다수인 전삼노의 파업 선언까지 나오자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경쟁기업에 비해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부문에서도 사업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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