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원장 가족, 140억 재산…연 4억 임대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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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복지원 박인근원장 폭압적 인권 침해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 가족이 오스트레일리아에 140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피해자들, 박인근 원장 가족 상대 소송 나설 듯 수용자들을 동원해 부산시 주례동 국유림에 형제복지원 시설을 짓고 있는 공사 현장 모습. 형제복지원 운영자료집.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제공 1980년대 폭압적인 인권 침해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형제복지원의 박인근 원장 가족이 오스트레일리아에 140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일간지 은 5일 ‘생존자들이 오스트레일리아판 오징어게임 가족의 추적에 나선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박 원장 가족이 시드니에 1500만호주달러 규모의 골프 연습장과 스포츠 센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달 형제복지원 사건을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결론 내렸다며 이 사건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비유했다.

2020년 매물로 나왔을 때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40만호주달러 이상의 임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박 원장은 2016년 6월 숨졌으며, 현재는 막내딸과 그의 남편 등이 이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신문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들이 박 원장 가족을 상대로도 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운영된 형제복지원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분 아래 시민 3천여명을 불법 감금하고 강제 노역, 고문, 구타, 성폭행을 일삼은 게 드러났다. 확인된 사망자만도 657명에 이르렀다. 논란이 커지자 검찰은 1987년 박 원장을 업무상 횡령·특수감금 등 혐의로 기소했지만, 대법원은 정부 훈령에 따른 부랑자 수용이었다며 특수감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2018년 검찰에 재조사를 권고했다. 검찰은 재조사 뒤 비상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3월 당시 재판이 법령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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