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속에서 총 콜레스테롤, ‘나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한다. 여기에 중성지방까지 높으면(고중성 지방혈증)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에다 ‘좋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까지 낮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고지혈증보다 이상지질혈증이란 병명이 정확하다.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벌써 15
핏속에서 총 콜레스테롤, ‘나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한다. 여기에 중성지방까지 높으면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에다 ‘좋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까지 낮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고지혈증보다 이상지질혈증이란 병명이 정확하다.
이상지질혈증이 위험한 이유는 지방이 혈관 내막에 점점 쌓여 혈관을 막아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상지질혈증으로 발생하는 합병증은 협심증·심근경색·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부터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 급성 췌장염까지 다양하다. 증상이 없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최소한 12시간 금식 후 시행한 혈액검사는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한다. 박창범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허혈성 심혈관 질환, 말초혈관 질환, 허혈성 뇌 질환 같은 기저 질환이 있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더라도 우선적으로 약물 치료를 권하지만 기저 질환이 없고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다면 술·담배·스트레스·고지방 음식을 피하면서 다이어트나 유산소운동을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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