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설치했다” 신고에 난리난 공항...배상 요구했더니 [여행 팩트체크]

대한민국 뉴스 뉴스

“폭발물 설치했다” 신고에 난리난 공항...배상 요구했더니 [여행 팩트체크]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1%

여행 중 비행기를 타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출동해 수색을 하고 비행기 출발도 지연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항에선 테러 위험에 대비한 철저한 보안 절차가 필수다. 그러다보니 폭발물 설치 등 신고가 들어오면 사실 여부가 확인되기 이전이라도 최대의 긴급조치를 취하기 마련이다. 최근 한 승객이 비행 중

위와 같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이륙 및 착륙 시간이 지연돼 승객과 항공사 모두 피해를 입게 된다. 허위 신고 등으로 공항에서 금전적, 시간적 손해를 봤을 때 이를 배상받을 수 있을지 법률사무소 민성의 전민성 변호사에게 물었다.

​A씨는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아랍어로 쓴 협박성 메모지를 남겼다. 신고를 받은 공항경찰대, 경찰특공대, 공항 폭발물 처리반 등 100여 명이 출동했다. A씨가 제조한 폭발물은 외관은 폭발물처럼 보이지만 다행히 실제 기폭 되지 않는 형태였다.그러나 입국자들의 입국 절차가 지연되는 등 공항 운행을 방해하고, 공항 이용객들과 공항 관계자들을 협박한 사실은 인정된다며 A씨에게 항공 보안법 위반 및 특수협박죄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탑승수속 절차를 받다가 항공사 직원에게 “내 가방 안에 폭탄이 있고 30분 후에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폭발물 신고가 접수됐고, 항공기 이륙 금지, 폭발물 처리반 출동, 폭발물 탐지 등 수색 절차가 이루어지면서 약 1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Q. 허위 신고 등으로 비행기의 출발이 지연된 경우 탑승객들은 항공사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나.항공사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탑승객들을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피해구제 절차 및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

​운송지연이 발생하면 체제필요시에는 항공사에서 적정숙식비등 경비를 부담하고, 1시간 이상~2시간 이내 운송지연에 대해서는 지연된 해당구간 운임의 10%를, 2시간 이상~3시간 이내 운송지연에 대해서는 20%를, 3시간 이상 운송지연에 대해서는 30%를 이용객에게 각 배상하도록 규정한다.​얼마 전 승객 A씨가 비행기 출입문을 개방해 다른 승객들이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25년 여행작가, ‘제대로 여행’ 하고 싶어 찾아간 곳 [ESC]25년 여행작가, ‘제대로 여행’ 하고 싶어 찾아간 곳 [ESC]최갑수의 작은 마을 여행 강원 화천 일로 하던 여행, 싫어졌던 시간 카메라 내려놓고 즐거움 찾아 유년 시절 ‘평화의 댐’ 기억 화천‘민통선 북상’ 케이블카 등 명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우크라 6대 재건사업 본격 추진···원희룡 장관 젤렌스키 대통령 만나정부, 우크라 6대 재건사업 본격 추진···원희룡 장관 젤렌스키 대통령 만나한국 정부가 철도, 공항, 댐 복구 등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6대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원희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크라 재건 협력단, 젤렌스키 만났다...철도·공항 등 6대 프로젝트도 추진우크라 재건 협력단, 젤렌스키 만났다...철도·공항 등 6대 프로젝트도 추진한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키이우 교통 개발 등 6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발표한 23억 달러(약 3조75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고속철도·수자원·에너지·자원·방산·제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가 지난 5월 맺은 재건 협력 MOU 이행을 위해 집행기관인 KIND와 우크라이나 재건청이 MOU를 맺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학폭에 교육당국 책임 인정…미국 학폭 사망자에 360억 배상학폭에 교육당국 책임 인정…미국 학폭 사망자에 360억 배상학교 따돌림 사건에서 교육당국이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미국 내 관련 사건에서 가장 큰 합의금 규모다. 지난 14일(현지시간)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레노밸리 교육구는 4년 전인 2019년 9월 랜드마크 중학교에서 구타를 당해 사망한 디에고 스톨츠(당시 13세) 측에 27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2020년 소송을 제기하며 '학교 관리자에게 스톨츠가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렸음에도 이를 완전히 무시했고 괴롭힘을 막기 위한 조처를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우크라 재건 6대 프로젝트…댐·공항·철도 등 우선 착수정부, 우크라 재건 6대 프로젝트…댐·공항·철도 등 우선 착수키이우에서 ‘한-우 재건협력 포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강원랜드 채용비리...부정 청탁자는 해고, 일반 응시자는 배상강원랜드 채용비리...부정 청탁자는 해고, 일반 응시자는 배상[앵커]수년 전 논란이 일었던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2 13: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