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키이우 교통 개발 등 6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발표한 23억 달러(약 3조75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고속철도·수자원·에너지·자원·방산·제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가 지난 5월 맺은 재건 협력 MOU 이행을 위해 집행기관인 KIND와 우크라이나 재건청이 MOU를 맺었다.
한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키이우 교통 개발 등 6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이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시작된 뒤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나라는 많았지만, 기업인들이 대거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건 처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 지시를 이행하고, 국내 기업이 건의한 현지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원 장관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석 하에 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 공여를 위한 첫 단계인 ‘공여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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