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2년 전부터 조짐 있었다”...여행업계에도 후폭풍 [여행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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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2년 전부터 조짐 있었다”...여행업계에도 후폭풍 [여행가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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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소나기가 쏟아지다 언제 그랬냐는 듯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가 반복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장마 기간이라 우중충한 날도 여럿인데요. 오락가락한 날씨를 따라가는걸까요. 최근 여행업계는 대형 사건이 터져 혼란스럽습니다. 여행가중계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 원인과 기업들의 대응’을 총정리해 전합니다. “사실 2년 전부터 조짐이 있었다”…티메프 사태 원인은

거센 소나기가 쏟아지다 언제 그랬냐는 듯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가 반복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장마 기간이라 우중충한 날도 여럿인데요. 오락가락한 날씨를 따라가는걸까요. 최근 여행업계는 대형 사건이 터져 혼란스럽습니다. 여행가중계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 원인과 기업들의 대응’을 총정리해 전합니다.싱가포르 이커머스 기업 큐텐 그룹에 속한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830만 명, 770만 명에 달한다. 양사의 연매출 역시 각각 1000억 원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와중에 일명 ‘티메프 사태’가 터졌다. 이번 사건은 티몬과 위메프에 입점한 여행사와 유통사 등 대형 판매사에 지난 6~7월분 정산 대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작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몬 자본총계는 2022년 연결 기준 -6386억 원으로 완전 자본 잠식 상태다. 부채총액은 7859억 원으로 전년 부채총액인 6504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 당시 체결한 MOU 내용은 전자금융감독규정을 따랐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금융감독규정 63조는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감한 자기자본이 항상 0을 초과할 것’ 등의 경영지도기준을 담고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금감원은 개선계획이나 약정서를 내도록 하는 등 조치할 수 있다.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조” 여행업계도 울고 소비자도 울었다 ‘싼 게 비지떡’. 값이 싼 것에는 그만한 흉이나 문제가 있다는 뜻을 담은 옛 속담이다. 지금 티메파크 사태에 딱 알맞다.

하나투어·모두투어·인터파크트리플 등 여행사들은 25일까지 미지급 대금을 모두 정산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25일까지 정산이 이뤄지지 않자 해당 기업들은 티몬과 위메프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지난 23일 티몬과 위메프 측에 미지금 대금 정산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상태며 티몬과 위메프 측 대응에 따라 늦어도 30일까지는 관련 대응을 확실하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참좋은여행 측 관계자는 “7월 31일 출발 고객과 8월 1일 고객 사이에 저희가 임의로 차이를 만들 수 없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8월과 9월 예약 고객 등 추가 피해를 막는 걸 가장 급선무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숙박 중개 업체 여기어때는 웹과 앱 공지로 “티몬으로 구매한 모든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고객이 티몬과 위메프에서 구매한 여기어때의 모든 여행 상품은 예정대로 이용할 수 있다”며 “예약한 플랫폼에 개별 취소를 요청하거나 추가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부 기업이 피해액을 포인트로 지급하거나 재결제 절차 없이 출발을 보장한다는 보도가 나가고 나서 왜 당신 회사는 이런 대응을 안 하냐는 항의성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참좋은여행 등 상장 여행사들의 주가는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6일 기준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400원 내린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은 전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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