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중동전쟁 턱 밑까지 왔다”…이스라엘은 누구의 땅인가 [남기현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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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중동전쟁 턱 밑까지 왔다”…이스라엘은 누구의 땅인가 [남기현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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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왕국은 이스라엘이 시초 BC 11세기 이스라엘 왕국 설립 초대 왕 사울, 2·3대 다윗·솔로몬 BC 587년 패망후 열강들 격전장 BC 142년 이스라엘 하스몬 왕조 이후 로마 제국에 편입됐다가 AD636~1920년 이슬람이 지배 1954년, 이스라엘 부활 선언

이후 로마 제국에 편입됐다가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5차 중동전쟁을 넘어 전세계를 강타하기 바로 직전까지 도달했다.반유대주의 운동가들이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핵심 이유는 다름 아닌 ‘영토’ 문제다.“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던 땅에 국가를 세웠다. 당연히 그 땅을 팔레스타인에게 다시 주고 떠나야 한다. 진짜 침략자는 하마스가 아니고 이스라엘이다.”당시 유엔은 전체 팔레스타인 땅의 56%를 이스라엘에게 할당했다. 나머지 42%는 아랍권 소유, 2%는 국제 관리 지역으로 정했다.33%에 불과한 유대인이 일거에 팔레스타인 땅 56%를 차지하게 됐으니, 아랍인들이 반발한건 일면 당연해 보인다. 유엔 조치로 인해 상당수 아랍인들이 눈물을 머금고 살던 곳을 떠나야 했다.이스라엘이 건국을 선포한 다음날인 1948년 5월15일,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 건국을 막기 위해 선전포고를 했다, 이것이 1차 중동전쟁이다.

로마가 처음 이스라엘 땅을 점령했을 때 이 지역을 지칭하는 이름은 다름아닌 ‘유대’였다. 지배자는 로마였지만 이 땅은 유대인들의 터전이었다. 유대인으로 태어난 예수와 12제자들의 활동 무대 역시 유대 땅이다. 유대인들은 로마에서 독립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반란을 일으켰다. 로마가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예루살렘이 폐허로 변했다. 결국 AD 70년 예루살렘 성전산에 있던 이스라엘 성전이 완전히 무너졌다. 로마 황제는 반란을 일으킨 유대인들에게 신물이 났다. 이윽고 AD 135년, 유대 반란을 진압한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는 이 지역 이름을 아예 바꿔버린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팔레스티나’다. 이 때부터 이 지역 주인공은 이스라엘의 앙숙이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로 교체된다. 반면 유대인들은 이 땅에서 쫓겨나 전세계 곳곳을 떠돌아 다니는 신세로 전락했다.BC 142년부터 BC 63년까지 79년간 하스몬 왕조가 이 지역을 통치했다. 하스몬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조다.이 땅은 그야말로 세계 최강대국들의 격전장이었다.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헬라 제국이 차례로 이스라엘 땅을 통치했다. 그 기간은 BC 587년부터 하스몬 왕조 탄생 직전까지다.BC 11세기 사울에 의해 이스라엘 왕국이 수립돼 2·3대 왕인 다윗과 솔로몬을 거쳐 BC 587년까지 400년 이상 유대땅을 통치했다.

중동문제 한 전문가는 “AD 135년 로마에 의해 쫓겨나기 전까지 이스라엘 땅은 이스라엘 사람들, 즉 유대인들이 1000년 이상 살아온 터전이었다. 이런 역사를 감안하면, 결국 이스라엘에게도 건국의 정통성을 주장할 충분한 명분이 있다”며 “그래서 그 어느 지역보다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중동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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