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 뷰티 브랜드 ‘글맆’ 가격논란부터 환불취소 이슈까지
가격논란부터 환불취소 이슈까지 가수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가 초기 가격 논란이 발생한 데 이어 ‘취소 불가’ 정책 해프닝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소미가 직접 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브랜드 론칭 전부터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공을 들였지만 초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하이라이터 팔레트 가격 논란이 일어난 탓이다.
하이라이터는 얼굴에 광을 주는 제품으로 도드라져 보이고 싶은 부위에 바르는 메이크업 제품이다. 글맆의 하이라이터 팔레트 가격은 4만3000원으로, 비슷한 제품 구성의 타사 하이라이터 가격이 평균 2만~3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고가에 책정돼 출시 초기부터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하지만 점차 “비싸면 안 사면 된다”, “코덕인 전소미니까 퀄리티를 믿는다” 등의 반응이 힘을 받았고, 가격 논란을 의식한 듯 글맆이 이날까지 20% 할인한 3만4400원에 제품을 판매하면서 논란이 일단락 되는 듯했다. 하지만 고가 논란이 사그라들자마자 또 다른 이슈가 터졌다.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사전 예약주문 특성상 단순 변심 또는 주문 실수로 인한 취소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더해진 것이다. 배송 전 취소 역시 불가능하는 브랜드 정책에 논란이 더 커졌다.회사는 해프닝이란 입장이다. 글맆을 운영하는 뷰블 코리아는 공식 계정에 “고객 여러분께 잘못된 정보 전달로 큰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뷰블은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로 드롭 판매 방식과 관련된 안내 사항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검토가 미흡해 정보 고지가 잘못 됐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연이은 논란이 자칫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반 이슈 이후 옹호론으로 여론이 바뀌거나 회사가 적극적으로 사과하면서 사건은 빠르게 일단락 된 반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는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초기 브랜드 치고는 말이 너무 많이 나온 게 사실”이라며 “연예인이 론칭한 브랜드란 점 만으로 초반 주목도가 컸다. 자유로운 이미지의 전소미 역할이 한몫한 건데, 이후 상품력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다듬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소미는 트와이스 채영과 무인 포토부스에서 속옷을 노출한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채영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전소미가 댓글을 달았다가 비판이 커지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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