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9.2%…3년 반만에 최저 세금부담 커지고 시장 반등영향
세금부담 커지고 시장 반등영향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서 증여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여관련 취득세가 올라 세금 부담이 커진 가운데 아파트 매매 시장이 반등하면서 증여 대신 매매를 택한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거래 절벽이 심해진 지난해 상반기에 14.2%, 하반기에는 13.8%를 차지했다. 집값 고점에 대한 인식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매매 시장에서 집이 안팔리자 다주택자들이 자녀 등에게 사전 증여 형태로 집을 물려준 것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과세표준을 종전 시가표준액에서 시가인정액으로 바뀌며 세금 부담이 커지며 작년 말 시기를 앞당겨 증여하려는 수요가 집중되기도 했다. 2022년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증여 비중은 29.9%로 정부가 거래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던 올해 1,2월까지도 이같은 분위기는 이어졌다.실제로 전체 거래 중 증여 비중은 3월 10.3%를 기록한 후 △4월 6.1% △5월 6.3% △7월 7.3% 등 석 달 연속 한자릿수로 떨어졌다.노원구는 지난해 하반기 36.5%에서 올해 상반기 9.2%로, 도봉구는 26.2%에서 11.2%로 감소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17.2%에서 4.3%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강남구 21.7%→11.4% △서초구 16.6%→11.0%도 크게 낮아졌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영재발굴단' 출연했던 10살 강현이, 돌연 '서울과고 자퇴'…무슨 일?당초 백군의 아버지는 자퇴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가 20일 '다른 학부모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백군이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백군의 아버지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지난 18일 강현이 채널에 올린 '백강현, 서울과고 자퇴' 영상 때문에 서울과고 선배맘으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오늘 중으로 협박 메일 원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 강현이에게 가해진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비인간적인 학교 폭력에 관해서다?'라며 '선배 맘의 모멸적인 협박 메일은 변호사와 상의 후에 오늘 오후 2시에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장애인 가족에 사랑의 집 선사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 제17호집 입택식 개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작년 상속·증여 재산 188조...자산가 158명이 36.8조 물려줬다지난해 상속·증여 재산의 규모가 188조원을 넘어섰다. 5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상속 재산 최상위 158명은 1인당 평균 2333억원을 물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상속·증여재산 규모는 188조421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90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리그1 4위 FC서울 안익수 감독, 돌연 사퇴 선언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이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안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27라운드 홈경기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당시 서울은 K리그1 최하위로 추락해 사상 첫 강등 위기에 처했는데 안 감독 부임 후 반등하며 7위로 시즌을 마쳤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민 돈줄 '햇살론' 돌연 한도축소조기소진 우려, 500만원씩 줄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양평서 8년 만에 추진되던 도로, ‘노선 이견’으로 돌연 중단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중단과 ‘닮은 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