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 26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추모 행진과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유족들은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해...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 26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추모 행진과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유족과 시민 600여명은 오후 2시50분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행진을 시작했고, 대통령실 앞에서 멈춰 섰다. 고 김의진씨 어머니 임현주씨는 “위기관리 상황에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막을 수 있었고,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 참사였음을 모두 알고 있다”며 “우리는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서울광장에서는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이정민 유가협 운영위원장은 “지난 2년의 삶은 지금껏 겪은 어떤 고통보다 훨씬 더 크고 아프게 다가왔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두 번 다시 재난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도록 한 걸음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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