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국립 의대 2026년 개교 예정 전남도, 당초 예상했던 통합의대 아닌 목포·순천 중 한곳 단독의대 공모 추진 목포대 “공모 말고 전남도가 결정하라” 순천대 “제조업 밀집지, 재해 대응 부족”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정성 약속 행보
순천대 “제조업 밀집지, 재해 대응 부족”전남도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개 모집을 통한 의대 신설안을 내놨지만 당초 목포와 순천의 통합의대 추진에서 단독 의대로 선회하면서 뒤따른 진통부터 수습해야 하기 때문이다.김 지사는 지난 2일 “어느 대학으로 전남 국립의대를 설립할지 공모를 추진하겠다”며 “의과대학 규모는 정부가 발표한 지역거점 국립의대 수준인 200명으로 신청하고 2026학년도 신설을 목표로 추진하되 정확한 규모와 시기, 방법과 절차는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하지만 전남도가 선택한 신설안은 ‘통합의대’ 유치안이 아닌 ‘단독의대’ 설립안이다.
순천대는 전남도가 공모를 통한 단일의대 추진안을 내놓기 전인 지난달 18일 입장문을 통해 “산업재해 대비 재활, 외상센터 등 공공의료 시스템이 절실한 전남 동부권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찌감치 통합의대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 서부권을 대표하는 목포는 공모에 따른 의대 추진에 반발한다. 목포대는 지난 2일 김 지사가 공모 방식을 밝히자 “전남 의료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남도가 외부기관에 전남 의대 입지를 결정토록 한다는 것은 의료의 공공성과 낙후지역 의료공백 해소라는 도민의 뜻을 외면하고 입지 선정에 대해 전남도만 정치적 부담에서 자유로워지겠다는 매우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며 각을 세웠었다.때문에 목포대는 공모 절차가 아닌 의대 신설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정책적 결정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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