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2021년 2월 개점한 더현대 서울의 누적 방문객 수가 1억 명(25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 1~7월 전년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779.7%로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 신장률(302.2%)과 비교해 두 배 이상이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장은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20~30대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샷을 남기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더현대 서울 전체 매출의 11%가 외국인 고객으로 이뤄질 정도'고 설명했다.
2021년 초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 서울에 누적 1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구매 고객 10명 중 한 명 이상이 외국인 정도로 외국인 사이에서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엔데믹이 본격화한 올해 들어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5일까지 3100만 명이 더현대 서울을 찾았다. 개점 이후 더현대 서울 구매 고객의 55%는 서울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근교인 경기‧인천에서 온 방문객이 24%, 충청 12.9%, 호남‧영남 13%, 강원·제주 4.3%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에는 루이비통 개점 예정 더현대 서울은 몰려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달부터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외국인 전용 컨시어지 확대와 영어‧중국어 등이 가능한 글로벌 전담 인력을 충원하는 등 외국인 쇼핑 편의 제고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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