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3사, 주주에 서한 발송 시장 오해 풀기 위해 총력전 재무개선 나선 두산에너빌 5년간 10여개 원전수주 기대 “신기술 확보·설비 증설 시급” 로보틱스·밥캣 ‘시너지 행보’ 고객 접점 확충·자율주행 대응 로보틱스 “5년 내 매출 1조원”
로보틱스·밥캣 ‘시너지 행보’로보틱스 “5년 내 매출 1조원”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 중인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가 4일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내고 주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세계적인 원전 호황으로 전례 없는 사업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산밥캣을 분할할 경우 순차입금 1조2000억원이 감소하고 1조원 수준의 신규 투자 여력이 생기는 만큼 세계적 호황기에 접어든 원전 사업에 집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형모듈원전 사업은 ‘5년간 62기 수주 목표’를 대폭 초과할 가능성이 있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신기술 확보와 생산설비 적시 증설을 위해 현금과 추가 차입여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에 필수적인 무인화·자동화 기술 확보를 위해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캇 박 두산밥캣 대표는 주주서한을 통해 “두산로보틱스와의 공통 영역인 무인화·자동화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인수·합병과 제휴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양사의 투자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 이외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하는 자사주를 전부 소각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실시해 온 배당정책을 통합법인이 승계해 배당 규모를 유지하고 통합법인의 사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밸류업’ 방안을 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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