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주주만 웃은 두산 합병 사태, 눈만 끔뻑한 ‘2대 주주’ 국민연금

합병 뉴스

지배주주만 웃은 두산 합병 사태, 눈만 끔뻑한 ‘2대 주주’ 국민연금
두산국민연금의결권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14 sec. here
  • 6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1%

두산 밥캣과 두산 로보틱스의 합병은 대표적인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상충 문제로 꼽힌다. 이처럼 총수 일가의 이익 위주로 사업이 재편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이사의 충...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두산그룹 케이스로 본 상장회사 분할 합병 제도의 문제점’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그룹은 올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종속회사인 밥캣을 로보틱스의 자회사로 편입해 내년 상반기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제는 과정이다. ‘알짜기업’인 밥캣보다 ‘적자기업’인 로보틱스에 유리하게 합병비율이 산정되면서 합병을 추진한 지배주주인 두산은 비용투입 없이 밥캣에 대한 간접 지분율을 13%에서 42%가량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반대로 밥캣을 보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불리한 비율을 감수하고 ‘고평가’된 로보틱스 주식으로 바꾸거나 현금만을 받고 나가게 됐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두산 국민연금 의결권 상법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밸류업 대신 밸류킬 … 올 증시 9조 땡처리밸류업 대신 밸류킬 … 올 증시 9조 땡처리저평가주 장기투자 개미들 상장폐지·합병 '된서리'두산·한화 사업개편 과정서 소액투자자 반발 커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SK이노-E&S 합병 '황금 비율'이었나…주주 설득이 관건SK이노-E&S 합병 '황금 비율'이었나…주주 설득이 관건(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SK이노베이션과 SK E&S 간 합병안이 17일 양사 이사회를 통과한 가운데 합병 비율에 대한 주주들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SK이노‧E&S 합병 초읽기…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 “주주 설득이 관건”SK이노‧E&S 합병 초읽기…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 “주주 설득이 관건”SK그룹의 에너지 부문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알짜 비상장사 SK E&S의 합병이 오는 17일 논의된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모두 SK㈜가 각각 지분 36.22%, 90%를 보유한 최대 주주지만, 각사 주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SK이노베이션 대 SK E&S의 합병 비율이 1대 2로 정해진다면, SK E&S 주주인 SK㈜와 KKR의 신설 합병 법인 지분율이 1대 1 비율 합병 때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연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자에 손배소송 나선다국민연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자에 손배소송 나선다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이 과거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입은 피해를 돌려받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합병 관련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에 나선다. 국민연금은 사건의 소멸시효로 추정되는 2025년 이전까지 '소 제기'를 목표로, 이미 구체적인 피해액 산정에도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총 '국민 10명중 7명 '더내고 더받는' 연금개혁안에 부정적'경총 '국민 10명중 7명 '더내고 더받는' 연금개혁안에 부정적'(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21대 국회가 논의한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안 통과···합병 비율 1 대 1.19SK이노베이션·SK E&S 합병안 통과···합병 비율 1 대 1.19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17일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 합병비율은 1 대 1.19로 정해졌다. 자산 106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할 전망이다. 적자에 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5 15: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