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 시민 1600여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짓말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낸 집단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이들은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의혹 등을 거짓으로 해명해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재판 출석하는 조국 전 장관. 연합뉴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등 시민 1600여명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짓말과 불법행위로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낸 집단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9부는 21일 서 교수 등 시민 1617명이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들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1인당 100만원씩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들은 조 전 장관이 2019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뒤 불거진 자녀 입시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의혹 등을 거짓으로 해명해 우울증과 자괴감, 스트레스 등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법조계에서는 소제기 당시부터 승소 가능성이 극히 낮은 소송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조 전 장관의 발언과 행동이 청구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줬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소송 참여자를 모집한 김소연 변호사는 “판결문을 받아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이벤트 참여하기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제보는Y] '내 유튜브 구독 인증해' 교수에 항의하자 '폭언''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유튜브 구독 인증 요구' / 출석정정 요청하니 '내 귀 먹었다는 거냐 죽을래' / 폭로 글 올라오자 수강생 1명 공개적으로 지목 / '폭로 글 올린 사람 IP 추적하겠다 협박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조 회계 장부 들추기’가 노동개혁?…ILO 협약 위반 가능성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개혁을 추진 중인 정부가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를 노동개혁 저항세력으로 규정하고, 노동조합의 ‘재정운영 투명성’을 검증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노동개혁 노조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檢,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무기징역 구형성폭행 인하대 무기징역 인하대 캠퍼스에서 성폭행하려다가 또래 여학생을 건물에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가해 남학생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해 시민사회 '이태원 참사 망언, 이미애 의원 규탄'김해 시민사회 '이태원 참사 망언, 이미애 의원 규탄' 이태원_참사 이미애_의원 김해시의회 윤성효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정원 진보인사 전방위 압수수색에 시민사회 “공안탄압” 반발진보정당, 노동자·농민·민중단체 등 수사 확대하는 국정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