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정책 등 기후위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100년까지 연평균 0.3%포인트씩 낮아지며 국내총생산(GDP)이 21% 급감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제조업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상용화 하고, 저탄소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이 4일 내놓은 ‘기후변화 리스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한국은행은 제조업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상용화 하고, 저탄소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강력한 기후 대응으로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이 1.5℃에 머무르도록 조치에 나설 경우 GDP는 2050년까지 기준시나리오 대비 13.1% 감소하다가, 2100년쯤에는 10.2%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됐다.기후 위험에 대응하지 않는 시나리오에서 2100년에 가까워질수록 우리나라 생산자물가는 기준시나리오 보다 1.8% 더 높아졌다. 한은에 따르면 정유·화학·시멘트·철강·자동차·발전업의 부가가치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 1.5℃ 대응 시 2050년까지는 기준시나리오에 비해 62.9% 감소하지만 이후 점차 회복해 2100년께는 32.4% 감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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