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심각한 저출생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20대와 30대의 결혼, 출산 의향이 크게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
국민 10명 중 7명 "자녀 필요"…이상적 자녀 수는 1.8명 오진송 기자=심각한 저출생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20대와 30대의 결혼, 출산 의향이 크게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올해 8월 31일∼9월 7일 25∼49세 남녀 2천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지난 3월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와 비교해 14일 발표했다.이는 지난 3월 조사 때보다 4.4%포인트 높아진 수치이다.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71.5%로, 이 또한 3월보다 소폭 높아졌다.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남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자녀에 대한 긍정 인식이 낮았던 25∼29세 여성이 48.1%로, 3월보다 13.7%p나 뛰어올랐다.특히 결혼은 했지만 아직 자녀가 없는 기혼·무자녀 응답자의 출산 의향이 50.7%로, 3월보다 8.3%p나 높아졌다.
정부의 저출생 대책 중 국민 인지도가 높은 과제는 ▲신혼·출산·다자녀 가구 주택 공급 확대 ▲ 신생아특례대출 가구의 소득기준 완화 ▲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 정책 실현 등이었다. 응답자들은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최대 월 250만원으로 인상',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보육 정책 실현' 등의 정책이 저출생 추세 반전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소아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 '긴급 이용자를 위한 돌봄 기관 서비스 확대',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추가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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