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강원·경남의 성장세 돋보여 해외선 일본 과반…동남아도 수요↑
해외선 일본 과반…동남아도 수요↑ 일본과 동남아 국가 등 해외를 필두로 여행 수요가 회복된 가운데 국내 여행지들 역시 올 여름 내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 7~8월 국내 숙소 거래액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동기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펜션 카테고리가 가장 성장률이 높았는데 세부적으로는 글램핑·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가 543%, 풀빌라가 281% 성장했다.
항공편의 경우 국내선 인기 취항지 1위는 제주, 2위는 서울로 집계됐다. 제주와 서울을 왕복하는 휴가객들의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다음으로는 부산, 청주, 광주 등 순으로 이어졌다. 숙소뿐만 아니라 항공편 역시 일본이 인기였다.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순으로 일본이 78%를 차지했다. 태국, 베트남, 필리핀이 뒤를 이었고, 장거리 노선은 여전히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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