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단식을 중단하고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가 빚은 당내 갈등이 일촉즉발에 놓여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이루어진 당 지도부가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고심하는 가운데 당 곳곳에서 이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도부, 해당행위 5인 징계 청원 답해야6일 민주당 홈페이지 ‘국
친명계로 이루어진 당 지도부가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고심하는 가운데 당 곳곳에서 이에 대해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가결표만으로 징계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자꾸 당내 분란을 일으키는 발언들이 전부터 이어지고 있지 않냐”며 “징계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 지지층, ‘수박 당도 감별 명단’ 확산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민주당 의원 중 비명계를 색출하기 위한 ‘수박 당도 감별 명단’이 돌고 있다. ‘수박’은 강성 지지층이 ‘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의미로 겉과 속이 다르다고 비하하는 은어다. 정성호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 비명을 어떻게 하겠다, 찬성파를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는 안 나올 것”이라며 “24일이나 단식하고, 영장 기각 이후 몸을 추스른 다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당을 분열시키는, 편을 가르는 발언을 하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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