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신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7일 오전 9시 개최하기로 했다. 청문회에서는 신 후보자의 이념 편향성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집중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후보자가 을사늑약을 체결한 매국노 이완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옹호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공직 후보자 인사검증 기준에 대한민국 정통성과 역사의식을 1순위로 포함시켜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신 후보자는 국무위원과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자격 부적격자임이 드러났고 국민의 판단도 끝났다”며 “국민의힘에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 의원은 “국군은 국가의 안전 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발언은 헌법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반헌법적 인사가 국방부 장관에 임명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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