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봉안시설을 내세워 2억 여원을 가로챈 주지스님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한모(64)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한씨는 2014년 3월 서울 노원구의 사찰에 봉안시설을 건축해 1기당 300만원에 분양할 것이라며 “3억원 투자 시 계약금 1억원 입금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1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한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한씨는 2014년 3월 서울 노원구의 사찰에 봉안시설을 건축해 1기당 300만원에 분양할 것이라며 “3억원 투자 시 계약금 1억원 입금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완공하고 수익금 30％를 지급하겠다”고 피해자 A씨를 속였다.하지만 이 사찰은 2007년 12월 건축허가가 날 때 구청으로부터 납골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는 등 당초 봉안시설을 지을 수 없었던 곳이었다. 또 2012년 1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사찰 부지 3분의 2가 임의경매로 매각돼 사찰 부지 소유권도 한씨에게 없던 상태였다.앞서 한씨는 2009년에도 납골시설 설치비 명목으로 3억원을 가로채 사기죄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고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으로 각각 징역 4개월과 1년6개월의 형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말 사실이라면, 어느 군인이 이런 대통령 따르겠는가"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 발언 사실이라면 대통령에게 '이런 일'이란 무엇인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알프스 처리수' '핵 오염수'…각국 어떻게 쓰나 봤더니오염수냐, 처리수냐 어떻게 부르느냐는 여러 해석과 다툼이 오갈 수 있는 민감한 사안입니다.실제 어민과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염수 방류 통보’ 묻자...안보실 “우리 소관 아니다”, 비서실 “안보실 소관이다”떠넘기기 답변에 황당한 김영배 의원 “어떻게 이렇게 답변 보내오는 경우가 있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염수 방류 전 출하된 해산물 사재기…수산시장은 ‘씁쓸한 특수’“제사상에 그걸 어떻게 놔”시민들 생선 미리미리 구입매출 2배 넘게 오른 상인들“일시적 현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성수품 공급에 670억 투입 사상최대정부, 추석 앞 내수 살리기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수산물 소비촉진 800억 투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