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체납액 부가세·소득세·양도세 順 작년 체납액 징수실적 30.6% 그쳐 “세수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세수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 2년 연속 세수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누적 국세 체납액 107조원 중 당장 징수가 어려운 체납액이 약 9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체납액은 국세징수권 소멸시효가 완성되지 않은 체납액을 말한다. 국세청이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정리보류 체납액’과 징수 가능성이 높아 정리 절차를 진행 중인 ‘정리 중 체납액’을 합산한다. 문제는 체납액 징수실적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19년 국세청이 실제로 징수한 체납액은 전체 체납액의 38.8% 수준을 보였다. 2020년에는 38.9%로 소폭 증가한 후 2021년 36.9%, 2022년 34.6%, 2023년 30.6%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징수실적도 21.2%에 그침에 따라 , 올 한해 징수액도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건전재정·대규모 감세 ‘모순 정책’에…7월까지 나라살림 ‘83조’ 적자법인세 쇼크 등 여파로 올해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1년 전보다 15조원 넘게 늘었다. 정부가 건전재정을 내세우면서도 이와 모순되는 대규모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나라살림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람 죽이는 개악안” 빈곤층 부담 높이는 정부 ‘의료급여 개편’에 거센 반발기초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 등 시민사회 “의료급여는 최후 안전망, 당장 개악안 철회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복지수요는 늘고 세수는 줄고···나라살림 83조원 적자복지 수요는 늘었는데 세수는 줄었다. 특히 법인세 수입이 줄어들면서 올해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는 1년 전보다 15조원 넘게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재정동향 9월호’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통치 위기' 윤 대통령... 그가 여기에 집착하고 있다[이게 이슈] 대통령 교체보다 어려운 건 '의료=상품' 이라는 지배담론의 교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년 연속 세수 결손, 주먹구구식 나라살림 안돼 [사설]대규모 세수 결손이 2년 연속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56조4000억원의 결손이 발생한 데 이어 올해는 예상보다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수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외 변수가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30조원이 넘는 세수 오차가 이어지는 것은 추계 방식에 큰 허점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기획재정부가 26일 발표한 세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라살림 30조나 펑크났는데”...경기 부진은 예상 못했다는 정부기재부, 세수 재추계 발표 올해 세입 337조, 전망 대비 급감 “건전재정 유지위해 추경 안해” 세부 재원계획 안밝혀...진통 예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